임플란트 가격, 비용, 종류 3가지 알아보자!

치아가 빠지거나 손상되었을때, 이를 대체하는 인공치아가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자연 치아와 매우 유사한 기능으로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하는데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가격 비용 종류까지 알아보려합니다!


임플란트 가격 비용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지역별 임플란트 1개당 가격을 보시겠습니다.

서울
119만원 ~ 124만원
경기
114만원 ~ 115만원
인천
114만원 ~ 116만원
부산
118만원 ~ 123만원
대구
123만원 ~ 131만원

2024년 6월 기준, 대략 110만원에서 130만원 사이로 임플란트 가격이 책정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건 평균가격일뿐, 여러분이 실제로 받게 되는 임플란트 시술의 가격 차이는 훨씬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임플란트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지역별 치과, 의사의 경력 및 전문성에 따른 임플란트 가격차이도 물론 존재하지만, 가장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임플란트 시술에 들어가는 재료, 브랜드, 그리고 환자분의 잇몸 상태입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임플란트에 대해 온전히 이해한 상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임플란트에 대해 짧막하고 쉽게 설명드려볼게요.

일단 임플란트는 말그대로 인공치아를 박는 시술입니다. 이 인공치아를 구성하는 요소 3가지가 있습니다.

  1. 픽스처(잇몸 기둥)
  2. 지대주(어버트먼트)
  3. 크라운
픽스처(잇몸 기둥)

지대주(어버트먼트)

크라운


픽스처는 임플란트의 기초 부분에 해당됩니다. 보통 티타늄 재료로 만들어지며, 잇몸 뼈와 단단히 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대주는 크라운과 픽스처를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크라운은 흔히 우리가 아는 치아 모양을 하고 있는 부품입니다.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때 이질감이 들면 안되기 때문에 자연치아와 유사한 색상 및 질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또한 어떠한 재료로 만들어졌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해되셨나요? 임플란트는 이렇게 세가지 부품의 결합으로 1개의 인공치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때 각각의 부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임플란트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1) 크라운 재료 가격

세라믹(도자기 크라운)

  • 자연 치아와 유사한 색상과 질감을 제공하며, 심미적 요구가 높은 경우 선호됩니다.
  • 가격: 개당 약 40만 원에서 80만 원 정도로 형성됩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 세라믹보다 강도가 높으며, 자연 치아와 매우 흡사한 외관을 제공합니다. 주로 앞니나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위에 사용됩니다.
  • 가격: 개당 약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입니다.

금속 크라운

  • 강도는 높지만 심미적으로는 덜 매력적입니다. 주로 안쪽 어금니에 사용됩니다.
  • 가격: 개당 약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2) 지대주 재료 가격

티타늄 지대주

  •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내구성이 높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가격: 개당 약 2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입니다.

지르코니아 지대주

  • 티타늄보다 심미성이 우수하며, 자연 치아와 유사한 흰색을 띠어 앞니 등 눈에 보이는 부위에 주로 사용됩니다.
  • 가격: 개당 약 40만 원에서 70만 원 정도로 티타늄보다 비쌉니다.

커스텀 지대주

  • 환자의 구강 구조에 맞춰 맞춤 제작된 지대주로, 티타늄이나 지르코니아보다 더 정교하게 설계됩니다.
  • 가격: 개당 약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로, 비용이 더 높습니다.



3) 픽스처 재료 가격

티타늄 픽스처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로, 내구성과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합니다.
  • 가격: 개당 약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로, 대부분의 경우 이 범위 안에서 가격이 형성됩니다.

지르코니아 픽스처

  • 비금속으로 금속 알레르기 환자나 심미적 요구 사항이 있는 경우 사용됩니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색상을 띠지만, 티타늄보다 비용이 높습니다.
  • 가격: 개당 약 150만 원에서 250만 원 정도로, 티타늄보다 비쌉니다.

티타늄-지르코니아 합금 픽스처

  • 티타늄의 강도와 지르코니아의 심미성을 결합한 재료로, 두 재료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 가격: 개당 약 18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좋은 부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1개 임플란트에 300~400 이상은 현실적으로 너무 부담스럽죠.. 그래서 비교적 보편적인 재료를 통한 시술의 가격이 약 50만원부터 책정됩니다. (치과마다 다르겠지요) 

인터넷에서 종종 보이죠. 임플란트 1개당 30,40만원? 이건 다 사기일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현재 임플란트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다만 해당 치과에서 사용하는, 내가 받을 임플란트 재료가 무엇인지 정도는 꼭 체크 해보시기 바랍니다.




잇몸뼈가 부족할때 뼈이식이 필요하다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심을 수 없기 때문에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랜기간 치아가 없는 경우나 잇몸뼈가 약해진 환자분들에게 적용됩니다.

뼈이식은 자신의 턱뼈나 엉덩이뼈, 혹은 인공적으로 만든 합성 뼈 등이 이용됩니다.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비용이 약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추가됩니다.


임플란트 종류


국내 우수한 임플란트 회사들이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부분이고요. 외산이라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2024,2025년도 기준으로 현재 임플란트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된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는 국산,외산 대표 임플란트 종류입니다.

  • 국산 : 오스템, 디오,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메가젠

  • 외산 : 아스트라, 스트라우만, 브레네막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 시장점유율


국산은 오스템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규모면에서 가장 크고 전 세계적으로도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는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 회사입니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높은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기술 상향평준화를 이루며 선택의영역이 넓어졌습니다. 굳이 어떤 회사를 꼭 골라야한다! 이런건 없는 듯 합니다.



임플란트 가격 비용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과에 방문하시면 환자분 잇몸상태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니, 미리 재료에 대한 공부 및 비용을 알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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